영화 보는 남자

[넷플릭스 액션영화] 6 언더그라운드 (6 Underground) 2019 보다 지치는 마이클 베이 표 액션 솔직한 리뷰 ★★

ARMH 2020. 9. 14. 17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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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
베사남입니다 :)

오늘 리뷰 할 영화는 마이클 베이!!

정말 유명한 감독이죠?

인터뷰를 통해서 이 영화의 톤이

데드풀 + 미션 임파서블이 될 거라고 했다는데,

총평부터 말하자면 미션 임파서블 이즈 데드...

 

이건 데드풀도 아니고 미션 임파서블도 아닌 것이

마이클 베이의 장기가 액션이라며 뭐가 계속 펑펑 터지는....

그런 내용으로만 2시간 넘게 채워져 있습니다.

일단 큰 줄거리는 굉장히 간단합니다.

중동에 위치한 한 나라의 왕이 죽고, 두 아들 중 장남이 나라를 장악!!

독재를 하면서 민주주의를 원하는 동생을 가둬버립니다.

그런데 그런 나쁜 짓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는 라이언 레이놀즈가

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만듭니다.

그들은 사회적으로는 이미 사망한 사람들로, 스스로를 고스트라 부르며

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한 방 먹여주러 다닙니다.

 

두 시간 내내 부수고, 총 쏘고, 터트리고

마이클 베이 영화가 원래 그렇지 뭐!

한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.... 

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액션씬이고,

가장 큰 단점은 큰 스토리 라인이 취약하다는 것과 과도한 액션씬입니다.

액션씬이 장점이자 단점? 무슨 헛소리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....

127분짜리 액션 영화에 초반 20~30분부터 중반, 후반까지

너무 쓸데없는 액션씬이 많이 들어갔습니다.

이 부분이 영화에 정말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

그냥 마이클 베이 영화니까 좀 터트리고 박살 나고 해야지? 하는 느낌?

스토리 또한 너무 빈약하고 왜 이 사람들이

굳이 저 멀리 중동의 나라에 민주주의를 세워주려 하는지

단지 이 편에 섰다 뿐이지 지들도 (몇몇 멤버) 원래는

도둑질하고, 살인하고..... 

영화 하나 시작했으니 끝까지는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

끝까지 봤지만.. 보는 동안 계속해서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.

청불이고 데드풀 느낌 주려고 한 건 알겠는데,

잔인한 씬은 또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....

데드풀에서 느낄 수 있는 유쾌함보다는 불쾌함이 더 많이 느껴졌다. 

연기자들이야 주어진 연기에 충실했을 뿐이고

다들 제 몫을 했다면, 감독이나 디렉터들은

그들의 연기를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 충실해야 하는데

영화가 과거로 갔다 현재로 왔다가 다시 과거로 갔는데

언제 또 현재로 오고.... 휴

아무튼 어색한 장면을 뽑으라고 한다면 너무 많아서 그만하겠다.

제일 궁금한 건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

왜 한국에서 했는지 모르겠네

마이클 베이가 아직도 한국을 사랑하는건가?

 

아무튼 마이클 베이는 좋았다가, 안 좋았다가

쩔었다가, 폭망 했다가!!!

마이클 베이도 마이클 베이지만,

라이언 레이놀즈 믿고 봤다가 실망한 영화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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